방학이 시작되면서 대학집회, 제자행전, 청수, 교회사역으로 한달 넘게 쉴틈 없이 매주 하나님께 집중하며 동행했던 방학을 LTC로 마무리하게 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어느덧 3번째로 참여하는 LTC인데 이번 LTC 또한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한 학기동안 리더로 섬기면서, TTS를 하고나서 다시 나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하면서 이제 시작하는 2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나에게 전과 다른 특별한 느낌을 준다.

먼저 오은정 간사님의 모임론 강의를 통해서, 그리고 GD시간을 통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모임 정신들을 다시 점검해볼 수 있었고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말할 수 있었고 각자의 생각들을 나눠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풍성한 나눔을 하였지만 시간상 많이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을 갖게 한 것도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자유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올해엔 지체들을 챙기느라 같은 리더끼리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서 그것들을 채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작년 여름, 발목이 다쳐 즐기지도 못했던 아웃팅은 이번에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다음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여름집회 때에도 느꼈었고 이번 LTC때에도 느꼈던 것인데 앞으로 지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난 학기보다 더 잘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학기에는 처음 리더가 되어서 그런지 많은 부족함을 경험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기억들을 통해 더 나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강하자마자 시작되는 사경회도 많이 기대가 된다^^

LTC가 끝난 지금, 이러한 고백과 결단들이 잊혀지지 않길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