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원주 사회과학부 1학년 김동성입니다.   소감문 쓰는걸 잊고 있다가 친구(태원)가 알려줘서 생각나서 바로 적게되었습니다.

   저는 고3집회에서 김성근 형님과 홍보를 맡았습니다. 고3집회 임원으로써 회의도 나가고 나름 계획을 짜며 준비했습니다. 물론 회의는 한번밖에 안나갔지만요.  어떻게 하면 고등학생들을 많이 모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계획을 짜고 다시 검토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하였습니다.  물론 체계적인 것은 제 기준에서 말한 것 입니다.

   처음 계획된 인원은 고등학생 최소 100명 이상으로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 하였습니다. 자신감도 넘쳤고 의욕도 불타올랐습니다. 마치 고등학교 1학년때 S대 갈 수 있을 것 같은 심정으로 말이죠.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홍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홍보하는데 있어서 학업과 관련해 트러블이 있어 홍보자를 모으는 게 쉽지 않았고, 저 또한 열성으로 뛰지 못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것 마냥 알아서 되겠지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당일날, 저는 ppt 일을 하기 위해 현주라는 동기 학생과 2층에 있었습니다. 1층과의 거리가 불과 5m정도 밖에 안됬지만 그곳에서 내려다 보니 빈자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정확히 2/3가 비워져 있었습니다.  찬양팀의 열성적인 모습을 보니 빈자리가 더욱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충 세보니까 고등학생 20명정도가 왔더군요.

  찬양팀의 천국에 닿을 듯한 찬양, 크나큰 감동을준 연극팀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연극.. (특히 마지막 다슬양의 눈물연기가 가장 인상깊었죠 저에게는) 수많은 풍선을 불고 이쁘장하게 현수막같은거 만든(이름을 잘 몰르겟네요) 데코팀, 떡볶이 싸게 맛있게 많이 준비한 예찬팀(솔직히 식고 떡져서 맛은 ㅋ)  재정마련하느라 스폰돌아주신 분들, 그리고 고3집회위해 매일 기도해주시고 관리해주신 간사님들덕에 이렇게 좋은 집회를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지만, 홍보를 맡은 자로써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성심성의껏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주님의 일을 하는데 기도가 부족하였던거 같습니다. 저의 소그룹 리더 관수형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니가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신다고 생각해" 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로지  제가 할려고만 했던게 후회가 되네요. 다음부턴 기도하고 행하겠습니다.

 

(포스터 붙일때 도와주신 세연이형하고 지영누나랑 최미누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