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선교개발기구의 사역(인천지구 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100km 정도 떨어진 앙겔레스(클락경제특구)에 도착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1994년에 U국으로 파송되어 2006년에 긴급 철수를 하기까지 이슬람의 땅에서 제자삼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가는 길에 축복하셔서 사역의 열매를 맺어 주셨습니다. 신실한 대학생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 리더로, 사역자로 성장해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도록 10여년의 시간을 U국 땅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역지를 U국에서 필리핀으로 옮겨주셨습니다.

U국은 복음의 불모지였습니다.

그곳은 무슬림들로 가득한-85%가 무슬림- 개척지였습니다.

필리핀은 느낌이 다릅니다.

스페인에 330년, 미국의 식민지로 48년, 일본에게 4년 동안 점령을 당했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오랜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필리핀은 85%가 카톨릭입니다.

지금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앙겔레스 역시 특별한 식민지배의 역사가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미국은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를 인계받은 후 공군기지를 클락에 건설하여 피나투보화산이 터지기 직전까지 약100년 동안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앙겔레스는 한국의 동두천과 같이 기지촌이 발달했고, 아시아에서 가장 타락한 환락가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아이타라는 30여만 산지족이 피나투보산을 중심으로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식은 고구마와 바나나등으로 풍족하지 못한 먹거리와 식수의 부족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그래서 일찍 선교사들의 사역의 손길이 미쳤고 복음이 그들의 심령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공용어는 현지어인 따갈록어와 영어입니다. 특별히 앙겔레스는 100년의 미공군기지의 영향으로 영어에 좀 더 자유롭고 현지인과 가정을 이룬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몇 년전부터 언학연수로 앙겔레스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고 어학원도 많아졌고 한국인 거리(Korea Town)도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환경과 상황 가운데 클락선교개발기구는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제선교훈련원(IMTI) 겨울 학기 6주 훈련입니다. 지난해 29명의 훈련생들이 훈련을 받았고 70%의 훈련생들이 장기와 단기선교사로 파송되어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둘째, 위탁교육입니다. 한국교회와 예수제자운동 각지구에서 비전트립이나 청소년들의 선교현장 체험과 언어연수를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제자훈련원(KDTI) 훈련생과 필리핀제자훈려원(PDTI) 훈련생들의 선교현장 체험을 돕고 있습니다.

셋째, 요셉리더쉽학교 운영입니다. 지난해 1회 요셉리더쉽학교를 운영했습니다. 특벽히 한국에서 사역하는 캠퍼스간사 자녀를 중심으로 3주 진행이 되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언어연수가 되도록 돕습니다.

넷째, 캠퍼스사역입니다.

앙겔레스에는 세 개의 종합대학과 많은 단과대학이 있습니다. 현재 앙겔레스대학과 홀리엔젤대학, 글로벌대학에서 제자사역이 진행중입니다. 10월22일 종강예배 때에 12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감사예배를 하였습니다.

다섯째, 선교사의 안식년을 돕습니다. 키르키즈의 강다윗선교사 가정이 안식년으로 입국하여 심신의 쉼과 채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4명의 들은 현지학교에 입학하여 영어연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주일에는 예수제자운동 사역자들이 중심으로 주일예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른과 자녀들 30명여명으로 모인 교회이기도 합니다.

이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있는 것은 단기선교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지구의 김형민형제, 대전지구의 김지혜자매가 단기선교사로 파송 받아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뒤를 잇는 단기선교사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클락선교개발기구는 예수제자운동이 30주년을 맞은 2007년에 jdm mission 사역의 중심지로서 예수제자운동의 해외선교를 위해서 계획되고 설립된 기구입니다.

예수제자운동 세계선교를 점검, 평가하고 더 나은 사역을 할 수있도록 사역의 개발과 지원과 관리, 훈련을 계속 담당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