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저는 울보가 되었습니다.

원래 눈물이 많지 않은데도 너무 많이 울어서 울보라는 말이 딱입니다.

매주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마다 '혹 오늘이 이땅에서 마지막 예배이지 않을까' 라는 마음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말씀을 눈물로 대할 수 밖에 없었고 함께한 한제채플 식구들을 보면 왈칵 터져버립니다.

 

KDTI가 시작되었다는 말보다 이제 흘러간다는 말이 더 자연스러울 2주차입니다.

 

저녁마다 부어주시는 영적대각성 집회로 이번주는 매일 울보입니다.

 

그동안 사회문제에 대한 정의실현,도덕적 의무에 더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던 제 모습을 발견하고 이제 돌이킵니다.  붙들어야 할 비전과 말씀에 더 도전되어지고 싶습니다.

 

지체와 공동체에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기 더 즐겼던 모습도 돌이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께 조목조목 고하기를 즐기는 사람이 되어지렵니다.

 

10분전 착석해야 하는 훈련생의 자세, 웃어른께 일어나서 존경을 표하는 인사법을 가르침 받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더불어 말씀으로 복음으로 가르침 받기를 즐겨하는 자가 되어지렵니다.^^

 

9개월동안 만천리에서 더 많이 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는 큰 덩치라고 눈물을 감춰야 할 괜한 자존심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긴장을 넘어선 KDTI 2번째주간이 은혜로 흘러갑니다

훈련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