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구 사경회 소감문

 

성경말씀 : 룻기1장~4장

말씀선포 : 구영록간사님

작성자 : 춘천지구 심민수(강원대05학번)

하나님을 처음 만나고, 하나님과 처음 교제를 시작 한 계기가 한철호 선교사님의 사경회를 통한 자리 였었습니다. 그래서 제게 사경회는 누구보다도 가슴 떨리고 첫사랑의 그 때를 생각하게 해주는 반환점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사경회는 둘째 날을 제외하고 첫째, 셋째, 넷째 날의 사경회를 참석하여 구영록 간사님이 선포해주시는 하나님의 룻기 말씀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음에는 여러 가지 사단이 주기 시작한 부담감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 내게, 시간을 말씀을 들으러 가는 그 자리에까지 당도 시키는 대에도 여러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대학 생활 마지막일 수도 있는 사경회 자리에 강하게 인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첫날 룻기 말씀의 첫 장은 아직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뜨기 시작할 준비를 하여 붉은 빛이 어둠을 서서히 없애기 시작하는 말씀으로 내게 와 닿았고, 기도회를 시작하자 하나님의 품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4학년 생활 속 어려움, 또 다른 후배들의 어려움을 품어주던 선배의 마음은 드디어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작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하셨습니다. 눈물 나게 해주시고, 한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게 해주셨습니다.

세상을 나가기 전에 갖춰야 할 것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세상 적인 능력을 갖추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맺어야 할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리더로의 부담감도, 고 학번으로서의 책임감으로도, 졸업에 앞선 두려움도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 나라는 데에서 한없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쏟아 부은 첫날은 다음 사경회를 가는데 있어서, 조금의 부담감도 없게 해주었습니다. 셋째 날과 넷째 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나, 나의 일을 해야 하나의 고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완벽히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구영록 간사님의 입술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훈련받아야하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 문득 정리 할 수 없었던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대학생활간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이 하였던, 하나님의 제안에 타협하려 하고, 이용하려 하였던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과거부터 회상 시켜 주신 주님은 현재의 나를 보게 해주셨고, 지금의 나는 더 교묘하게 나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인양 뒤덮으려 했었던 얄팍한 모습을 일깨워주셨고, 다시금 회개의 입술을 주셨으며,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 되어야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에 즉각적으로 바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금 듣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신실하신 주님, 교만과 습관으로 짙어지려는 나의 신앙생활에 다시금 힘없는 리더요, 피조물인 내 자신을 비춰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슬픔과 억눌렸던 답답함의 첫째 날의 눈물이 아닌 피조물이지만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보다 더 사랑해주신다는 제 신앙의 처음의 그 말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해주신 하나님의 복음을 떠오르게 해주시고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 흘려야할 눈물을 흘리게 해주셨습니다.

어느 시점에 무엇을 하지 않을 때에 내가 지치고, 건조해져서 눈물도 나지 않는다는 것 까지도 느껴가는 대학 4년간의 생활 중 막바지에, 하나님께서 공동체에 속해서 누리(ㄹ) 수 있게 해주신 말씀의 특권이 이번 춘천지구 룻기 사경회였습니다.

다시금 차가운 세상에서의 울지 않는 크리스찬의 모습이 아닌, 세상에 나가서도 주님 앞이라면 숨길수도 없고 숨기지도 않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내 놓으며 세워주실 것에 대한 믿음을 주신 하나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말씀 사경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