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구 사경회 소감문

 

성경말씀 : 룻기1장~4장

말씀선포 : 구영록간사님

작성자 : 춘천지구 이혜지(강원대08학번)

 

 

11월8일부터 11일까지 춘천지구에서 룻기 사경회를 하였다. 처음부터 말하자면 이 사경회는 나에게 꼭 필요했던 것이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과 같은 존재이다. 사경회에 대하여 작년보다는 많은 관심과 사모함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 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첫날에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나는 근래에 들어 공동체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힘든 점이 있었고, 풀리지 않는 나의 머릿속 여러 가지 고민들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사경회에 나아갔다. 예배를 시작하는 찬양의 시간부터 눈물이 났다. 그 처음의 눈물은 나의 마음의 힘듦의 눈물이었다. 나의 이런 힘든 상황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길 바랐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힘듦이, 나의 고민이 나의 주관적인 것이었음을 발견하였다. 힘들 때에 주님 의지한 것이 아니라 나를 의지했던 모습을 반성했다. 그럴수록 말씀을 더 사모해야하며 절망 가운데 절대적인 희망이 주님께 있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나는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힘들다고 투정하고 계속 고민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직 말씀에, 하나님만 의지하여야겠다고 다짐했다. 나 혼자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둘째 날이 되었다. 첫날에 많은 은혜를 받아 말씀에 대한 사모함 가지고 더욱더 사경회에 임했다. 룻기 2장 말씀에서도 세세하게 나에게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현실에 충실해야 함을,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다. 지금의 주어진 것에 충실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내일을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하게 주님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서의 열심, 겸손의 모습을 깨달은 시간이었다.

 

셋째 날은 룻기 3장 말씀이었다. 처음부터 강력하게 나에게 말씀해 주셨다. 순종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잘 순종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동체에 대하여 고민하고 갈등했던 나에게 이 말씀을 통해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의 일이라면 지체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룻의 모습을 보면서 현숙한 여인이 되길 바랐다. 배우자감으로 성숙한 사람, 하나님께 깨어있는 가를 보라고 하셨다. 나도 배우자를 볼 때 제일로 바라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에 주님이 있는가 없는가이다.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길 바라고 절망 가운데서도 주님 의지하며 일어나는 사람이길 바란다. 바로 신앙에서 성숙한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을 바라기 전에 먼저 내가 성숙하여야 한다. 지금의 모습을 보고 한참 멀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앞으로 주님 더 의지하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랐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다.

 

마지막 날이 되었다. 룻기 4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하셨다. 지금의 내가 살아가는 모습 모두 하나님의 뜻이다. 나는 주님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경회를 통해 내가 고민하고 어려워했던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공동체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고민할 시간 없이 어떻게 하면 주님께 더욱 순종하며 지금을 잘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나의 연약하고 어리석은 모습에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그것에 대해 자책하지 않게 되고 그 가운데에서 주님 붙들게 되었다. 그러한 것들을 깨닫게 되니 나의 머릿속은 환하여 졌고 말끔해졌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다. 내가 이것을 기억하며 온전히 주님 의지하며 나아가고 싶다. 나의 연약한 모습까지도 주님께 드립니다. 말씀 주신 하나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