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간사,

내가 저번에 나의 연약함을 얘기했었지?

지금은 많이 죄책감에서 해방되었지만 그 죄는 여전히 남아있어서 내가 싸워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네.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나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보다 하나님과 주님과의 관계를 매일의 내 삶속에서 바로 정립하며 훈련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소.

물론 사람들을 만나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지만 지금은 나와 같은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소.

믿음의 식구들과 교제를 더 우선 순위하는 것이야 맞지만, 나도 나름대로 대상을 정해놓고 교제하려고 한다오.

 

만나서 얘기해도 더 설명할 방법이 없소.

나와 같이 계속 있어야 내 상황이 이해가 되리라 마는 앞으로 그렇게 1년 정도 시간을 보낼 기회는 절대 없으리라고 본다오.

그러나 언젠가는 분명히 만나겠지~

 

황소희사모님,

사모님의 기도를 돕고 싶어요.

사역 멋지게 하세요.

 

추신>싸모님은 대신 남편 송간사님을 위해 많이 기도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