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지구 게시판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사용하시기 보다는 먼저 우리를 사용하셔서 준비시키신다.
청소년 수련회 찬양팀으로 섬기도록 제안을 받았을 땐, 조금 의아했다. "내가 어떻게?"라고 스스로 질문했지만
한 동역자가 '무조건 해야되,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기회를 왜 날려?'라는 말에 마음을 굳혔다.
집회,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게 없는 집회였다. 청소년들과의 만남, 열정있는 찬양의 시간,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주제강의, 준비한 GBS, 특강 등 모든 시간은 나에게 값진 시간이였다. 특히, 창조과학 특강은 정확무오한 성경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사랑을 느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 한 구절이,
성경의 모든 말씀을 와닿게 해주었다.
청소년들과의 만남, 나는 고등부의 리더로 섬기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리더로 부르셔서 사랑을 확인시키시고 그 사랑을
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하심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변화되는 것 같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지쳐갔지만,
시간이 갈 수록, 말씀이 그들에게 들려질 수록 청소년들의 마음은 움직이고 있었다. 기도할 것 같지 않던 아이가 무릎꿇으며
기도하고, 찬양할 것 같지 않던 아이가 기쁨의 찬 표정으로 찬양할 때 나의 마음은 감동으로 차올랐다.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캠퍼스의 귀한 동역자들, 캠퍼스에서 함께 한 후배들과 함께 리더로 섬겼다. 처음으로 리더의 위치에 서는 후배들의 모습에는
열정과 기대를 볼 수 있었다. 집회 중에 청소년들의 말썽으로 힘든 모습을 보면서 찡하고, 찬양의 시간에 아이들의 마음을
열기위해 더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은 나의 마음까지 뜨겁게 하였다.
찬양의 시간에 '주의 손의 나의 손을 포개고' 찬양을 할 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하였다. 나를 양육한 리더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했던 시간이였다. 캠퍼스에서는 후배들이였지만,
집회를 통해 본 그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역자들이였다. 영혼들을 위하여 함께 눈물흘리며 기도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복음의 능력으로 일어서라",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빼놓지 않으셨다.
훈련 받은대로, 배운대로 살기위해 낙망하고 흔들리고 있던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새롭게 조명해 주셨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맘껏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집회였고, 이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병진이의 글속에서
이제는 새내기가 아닌 책임있는 리더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로서.
청소년 수련회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영적인 전쟁터의 군사로서의 모습이 느껴지는 구나.
새내기때부터 너의 신앙의 진지함과 성실 그리고 순수함은
조금 더 곁에서 지켜 보고 싶은 욕심을 낼만한 아이였는데.
하나님께서 잘 자라게 하시니 감사하구나.
겨울집회속에서 신앙공동체의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유익을 맛보며
사모하게 되고
청소련 수련회를 통해선 세상에서 가장 값진 영혼의 변화를 맛보고.
겉으로 어른이지만 누구보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복음과 말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섬겼으니 하나님이
기뻐 ♬ 기뻐 ♬ 하시리라.
너의 인생에 가장값진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확신 주시는 일에 인생을 드리는 축복된 삶이 병진이에게 있기를
바란다.^^
오늘도 주님의 응답을 맛보며.
. 멕시코에서 길대섭 선교사......
병진형제 반가워요
청소년 선교부장 유대선 간사예요.
하나님께 아낌없이 헌신한 그대의 열정에 고마움을 표하고
그에 따른 보상과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박4일동안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누구보다도 많이 체험한 것 같아 기쁨이 큽니다.
자기것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세상 속에서
자신을 포기하고 영혼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해 값진 헌신을 아끼지 않은 병진형제가 대견스럽습니다.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이 귀중한 경험은 병진형제 평생에 제자를 삼는 귀한 사역을 끊임 없이 이끄는데 귀한 밑거름이 될 거예요.
주님의 명령을 지키고 전파하는 우리들로써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겠죠.....
앞으로도 값진 헌신을 주께 드림으로
세상이 측량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와 사랑과 복을 받아 누리는 병진 형제가 되길 바랍니다.
수고많았어요.^^
나중에 꼭 한번 봅시다.^^